아쿠아라벨 화이트케어 (시세이도)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특히 그중에서 저는 가성비가 좋아 편하게 수시로 쓰시기에 좋은 제품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기능성 제품이지만 편하게 피부 상태에 맞게 넉넉하게 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에는 재택근무 등 주로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화장을 안하다 보니 그동안 화장하고 출근 준비하느라 쓴 시간이 정말 길었었구나 깨달았어요.
그 시간들이 단축되고 나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ㅠㅠ 그러면서 자연히 화장품에 쓰던 돈도 줄이게 되었고,
피부는 화장품보다는 스트레스나 개인 컨디션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말을 레알 '피부로' 느끼게 되었어요.
한국에서는 기본으로 사용하는 라인에 추가로 가끔씩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들을 사서 번갈아 사용했었어요.
그리고 그 화장품들이 다 떨어진 이후, 일본에서 평 좋다는 화장품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클렌징 후, 스킨/에센스, 아이크림, 페이셜크림을 바릅니다.
선크림은 비오레 제품을 쓰고 있어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스킨 케어 제품은 아쿠아라벨 (アクアレーベル) 화이트케어 미백 라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려 했는데 일본에서도 싸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곧장 사지 않고 집에 돌아와 가성비 템들을 열심히 검색해봤습니다.
그래서 새로 알게된 후보군 정보를 들고 다시 드럭스토어를 찾았어요.
(일본 약국은 약도 팔고, 화장품이나 이런저런 생활용품, 잡동사니, 간단한 먹거리들을 팝니다.)
그리고 그 후보 제품들의 샘플을 직접 손에 발라보면서 저한테 맞을만한 제품을 골랐어요.
그렇게 해서, 나름 신중한(?!) 선택 과정을 통해 만나게 된 아이가 바로 요 제품입니다.
200ml 용량 1개에 1200엔(세금 포함)입니다. 대한민국 원화로 현재 13,000원 정도 가격입니다.
시세이도에서 나온 제품이어서, 그다지 생소한 회사도 아닌데다가
보습, 미백, 안티에이징 3가지 라인을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
아마도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이 바로 이 파란 병에 담긴 미백 라인인 것 같았어요.
저도 파란 미백 라인을 골랐는데, 수분 전용 제품이라해도 손색 없을 만큼
굉장히 촉촉하고 보습 기능이 높아서 요즈음 같은 건조한 시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이 제품은 일본 내 제품 만족도 4.89점(5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고,
훌륭한 가성비로 인해 수많은 베스트 코스메틱상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해요.
제품 리뷰 중 가장 큰 공통점이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라는 거였어요.
또 플라스틱 용기라 무척 가볍고 쓰는 내내 너무 조심하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내부가 다 보여서 얼만큼 들어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기본적으로 클렌징을 꼼꼼히 잘 해주고 화장을 너무 많이 하지 않고
피부에 맞는 화장품과 함께 평소 생활습관을 잘 지키면
피부가 더 나빠지는 것은 어느정도 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경험상 저는 화장품보다도 평소 클렌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원래 피부가 예민해서 금속 악세사리는 금방 간지럽고 진물이 나서 못하고
얼굴도 피곤하면 금방 트러블이 올라오고 눈에 잘 띄거든요.
그러다 포레오 진동 클렌저(Luna 2)를 201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클렌징을 잘 하기 시작하자 피부 트러블이 한결 줄었어요.
그래서 노폐물을 잘 관리해주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적당히 바르고...(반복)
거기에 가끔씩 마사지도 해주고 팩도 해주면 피부가 한결 많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사실 평소에 특별한 피부 관리법이나 뷰티팁이랄 게 전혀 없었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을 발견한 덕분에 기본 추천템으로 정리해보게 되었어요.
나중에 또 좋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면 공유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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