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 일상, 출장, 여행 (미국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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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로그/여행

코로나 전 일상, 출장, 여행 (미국 서부)

by narau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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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오늘 무엇을 했는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덕분에 코로나 시기 동안 추억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며칠 전에는 10년전 친언니와 함께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스페인,

그리고 재작년 2019과 작년 2020년 각각 다녀왔던 출장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시간은 흘렀지만, 몇 년 뒤 그 날이 되어 다시 찾아보는 추억 사진들은 기분이 묘했어요. 

그때 기분도 생각나고 시간이 어느새 이만큼 흘렀구나 깨닫게 되기도 하구요. 

 

비록 여기는 설 연휴는 아니지만, 주말을 마무리하며 재작년 2019년 1월 출장 사진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오후여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우버를 타고 가니 금방 해가 지고 어두워졌어요. 

 

이튿날 비가 와서 평일이지만 건물 밖엔 한적하고 사람들도 다니지 않았는데,

너무 희한하게 한국 배우 마블리 마요미 마동석 님을 바로 저기에서 봤어요. ㅎㅎㅎ 

우산을 쓰고 41동 쪽으로 가던 중이었고, 검은색 우산을 쓰고 계셨는데 목소리와 한국어 때문에 완전 몇 미터 앞에서도 금방 알아볼 수 있었어요. 

마 배우님은 소수 일행분들하고 같이 계셨는데 어찌 미국에서 볼 수 있었는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용기가 없어서 사진을 같이 찍진 못했지만, 가까이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였지만, 그 이후로는 마동석 님이 나오는 작품은 괜히 더 반갑게 보게 되더라구요. 

 

점심 시간 지나고 오후에는 비가 그쳤어요. 그래서 이후로는 우산 없이 다닐 수 있었어요. 

 

주변 학교도 방문했어요. 스탠포드를 갔던 날도 좀 흐렸네요. 

파노라마 모드로 찍은 스탠포드

Science & Engineering 쪽 건물들보다 훨씬 예쁜, 카페테리아 주변의 건물들에서 주로 사진을 찍었어요.

점심을 먹고 서점과 기념품샵에 들러서 남편 줄 선물도 사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에는 UC버클리도 다녀왔어요.

평일이지만 1월 중순 winter break 중이어서,

물론 학교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캠퍼스가 한적했네요.

 

그 덕분에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점은 좋았어요. 

카메라를 틀면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사진 찍을 때 조심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없으니 매우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UC버클리 정문
Berkeley Sather Tower

2019년 1월이었는데도, 2018년에 붙였을 150주년 기념 로고 등이 그대로 붙어 있었어요. 

물론 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일정은 역시나 학교 카페테리아와 기념품샵ㅎㅎㅎ

여기엔 BEAT STANFORD 같은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들을 팔고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나오지 않은 사진을 추리다 보니 이곳에는 몇 장 올리지 못했지만 돌이켜보면 즐거운 일정이었어요.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다른 추억 사진들도 종종 기록을 위해 남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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