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변화를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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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트렌드

플랫폼, 변화를 주도하다

by narau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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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과 Z세대가 현재의 각종 프리랜서 마켓을 주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필자는 진짜 주체는 플랫폼이었다고 생각한다. 

 

20/08/08 기준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플랫폼이란 전세계 다양한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통신망에서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위한 수익이나 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는 흡사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모호한데, 

이처럼 현재 모든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쌍방 발생하고 서로 뒤엉켜있다. 


전세계 스마트폰 보유가 높아지면서 영향력이 커져가던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전환이 더욱 급격히 이뤄졌고 

전통적인 제조업을 제치고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플랫폼은 사용자의 일상에 쉽게 파고들 수 있기 때문에 

고정고객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 더욱 더 성장할 수 밖에 없다. 

AI와 데이터분석 등 각종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생겨난 것도

고객을 늘리기 위한 기술을 확보하려는 플랫폼 기업의 수요와 함께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모빌리티, 유통,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등 생활 전반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제는 플랫폼을 부가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플랫폼은 기존의 비즈니스 경계를 파괴하고 
자신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점차 승자독식의 수익 구조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개인에게도 각종 기회의 시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게 단지 '밀레니얼'이나 'Z세대'가 아닌, 새로운 세대 

'인플루언서블 세대'로 정의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하거나 (인플루언서가 아닌데도)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하는 특징을 가진 세대로서 

각종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에 능숙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세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의 특성에 대해 진단하고 특징을 소개하는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실 전세계 인구만큼 다양하게 특징들도 저마다 다양해서 지금 설명한 표현을

내년과 내후년에도 그대로 쓸 수 있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현 세대를 특징짓던지 간에 현재 플랫폼을 활용하는 젊은 세대는

스스로를 드러내고 이를 통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자연스럽다. 

 

1세대 쇼핑몰 성공기를 넘어 각종 팔이피플과 왕홍, 또 이제는 

팔로워 수가 많지 않은 마이크로인플루언서들 조차도 여러 계정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리뷰하고, 홍보와 광고 역시 자연스럽다. 

또 실제 제품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개개인의 능력을 드러내는 포트폴리오로서도 활용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의 수수료 정책이나 다양한 마켓 관련 소식이 향후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다. 

개개인이 쉽게 뛰어들 수 있었고, 새로운 산업이 우후죽순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플랫폼이 그 판을 만들어주었고, 발 빠른 사람들이 시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마켓과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하였고 

앞으로의 산업은 플랫폼 간의 세력분쟁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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