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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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돈의 속성 -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성공 비결

by narau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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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2020)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모든 이유가 사실 돈을 벌기 위함인만큼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갖는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이 책은 올해 2020년 여름에 출간된 책 중에서 화제의 도서로 최근에 자주 언급되는데다

얼마전 구입했던 <초집중> 안에 소개 팜플렛이 같이 끼워져 있어서 읽어보다가 호기심이 들어 사보게 되었다. 

 

돈이 중요하고 좋다는 건 알겠는데, 돈의 속성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냥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치를 교환하는 필수적인 매개체로만 생각했을 뿐이다.  

학창시절에 돈을 좇는 것이 세속적이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도덕 인식이 박혀버린 덕분에 

지금껏 돈보다는 명예와 정서적인 가치에 지금까지 많이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돈이 결국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나의 가치관에 끊임없이 혼란을 주는 돈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최상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속된 마음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과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최상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첫장을 넘기자 마자, 저자의 친필 글씨와 서명이 인쇄된 앞장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책 표지를 열자마자 나오는 저자의 메시지

 

자기계발서적에서 많이 보던 솔루션 같아서, 솔직히 적잖이 실망감이 들었다.

돈이 무엇일지 궁금해서 샀는데, 가장 처음 맞닥뜨린 문장이 이렇게 식상한 내용이라니. 

만일 본문이 이런 내용이면 나는 책 제목에 완전히 낚인 것이란 생각과 약간의 짜증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실망하긴 너무 이른 거 같아서,

본문에선 돈을 통한 성공의 비밀을 말해줄 것이란 기대를 갖고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며 프롤로그를 읽었다.  

 

 

아... 다행히 프롤로그를 읽길 정말 잘했다. 

 

나의 그동안의 막연한 고민과 불신을 콕 집어 언급하고 있어서 너무나 와닿았다. 

그동안의 의문에 대한 답변 같은 문장들을 읽으니 속이 다 시원했다. 

 

"지극히 현명한 사람도 돈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태반이고, 

정작 부를 이루고 유지한 사람은 그 비밀을 말할 이유가 없었다. 

그나마 알려진 방법은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 같은 지나간 과거의 지식 뿐이다. 

 

인생에서 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영적 각성만큼이나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다.

방치하거나 무시하면 현실의 돈 역시 나를 무시하거나 방치하기 때문이다. 

돈을 세속적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두렵다고 피하면 그 피해가 나와 내 가족 전체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며 평생 노동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 (중략) 

 

세상에 나온 책들은 실제로는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이론가가 쓴 것이 대부분이다. 

결국 이런 책을 저술해 돈을 버는 사람이 더 많다.

정말 돈의 속성에 대해 잘 아는 자산가들은 그 비밀을 굳이 글로 남기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중략) 

 

한 가지 주의를 드리면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의 가지를 받아들인다고 모두 부자가 되거나 경제적 자유인이 되지는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린 청년일수록 이 책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행하면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또한 누구라도 이 가치를 받아들이면 이전과 분명 차이 나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언한다." 

 

 

인상 깊은 다른 문장들도 많았으니, 만일 관심이 생긴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참고로 이 글은 광고도 아니고, 순전히 내가 궁금해서 산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다.  

 

 

저자가 지적하는 돈의 다섯가지 속성은 

돈은 인격체, 규칙적인 수업의 힘, 돈의 각기 다른 성품,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 이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이라고 한다. 

 

 

기억해둘만한 키워드와 문장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할 요량으로 남겨보았다.

스스로 정리하기 위한 용도이기 때문에 실제 저자가 본문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다를 수 있다. 

 

복리의 중요성과 규칙적인 수입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필요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 놓은 상태임을 이해하자.  

욕심은 리스크를 낳고,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져 폭락을 낳는다.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야 한다.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자.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투자 기간이다. 

종잣돈을 만들어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모를 때보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 때가 위험하다.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면) 조심하고 경계하며 만약을 준비하게 된다. 

주식 시장은 운도 통하지 않는 무서운 시장이다. 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자. 

 

사소한 것이 사람의 인생과 운과 심지어 경제적 환경까지 모두 바꿔나간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자기 자만에 빠지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모든 상황이 잘 풀릴 때는 운도 실력처럼 보이지만 운은 불규칙적이다.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게 정갈한 식사를 하라.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좋은 주인은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진다.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된다. 

 

투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전략적 자산 배분을 하는 것. 각 시장 안에서 개별적 공부가 필요하다. 천천히 차곡차곡 잃지 않고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내가 직접 창업을 하거나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잘 나가는 기업, 능력이 좋은 경영자를 찾아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일은 직접 경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마음 먹은 사람은 주변에 다른 사람만 부자가 되게 도울 뿐이다.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 나가는 회사를 찾아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절대로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면 안된다. 신용카드를 버리고 현금이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라. 물건을 부주의하게 다루는 사람도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물건이라도 존중하는 사람에게 붙는다. 

작은 투자로 시작한 투자 경험이 큰 투자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죽어버린다. 

주식 시장에서 패자가 많은 이유는 시장 진입이 자유롭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까닭이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경영자 마인드로 자신만의 판단을 믿고 들어가고 자신의 판단을 따라 떠나니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 않는다. 보유하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고,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크게 성공할 회사를 골라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일반적인 부자란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에서 월평균 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을 가지는 사람으로서,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체적 상해가 생겨도 집이 있고 평균 소득 이상의 수입이 보장된 사람이 부자다. 부는 상대적 비교라 스스로의 삶과 철학에 자존감을 가져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삶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하고, 자유를 얻어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안정된 직장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행해야 하니 저축하게 되고 고민하다 보면 공부하게 되고 도전하려다 보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게 된다. 성실하고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에는 백만장자로 살 수 있다. 

 

산에서 돌이 굴러 내려오면 돌에 맞아 죽은 사람도 있고 피하는 사람도 있고 내다 파는 사람도 있다. 가장 큰 부의 이동은 항상 매번 이런 식이다.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사실상 2%정도 물가상승률과 이자과세 15.4%를 떼면 원금이 줄어들어 손실이 나고 있다. 

세상의 진리를 얻기 위해 사물의 이치를 배우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공부다. 학문은 지혜를 얻는 데 필요한 그릇과 같다. 암기를 건너뛰고는 지혜를 얻을 방법이 없다. 모든 지혜는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고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곤도 마리에가 권하는 정리정돈 방법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물건과 삶의 때 정리하기.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물건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며 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보험사는 어떤 상품을 팔아도 이미 내게 불리하게 설계를 끝내놓기 때문에, 생기지 않은 두려움에 자신의 경제권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돈을 주고 예쁜 쓰레기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 차라리 그 돈으로 가장 좋은 의자와 비싼 베개, 좋은 침대와 이불, 수제화를 신는 게 낫다.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것들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개인 경제 정책은 독자적으로 분리해 판단해야 한다. 

나 자신을 독립적 인격체로 스스로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유지하라.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7가지 비법: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3) 희생을 할 각오를 하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4) 기록하고 정리하라.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만한 가치를 찾아라.

6)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 걸지 마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직장에서는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성공한다. 임원이 되거나 사장이 되고자 할 때 직장인으로 행동하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피고용인이 아니라 급여를 주고 지시를 하고 시간에 상관없이 일하는 고용주처럼, 1인기업처럼 일해야 한다. 평균 보다 나은 성과와 충성도만 있으면 막강한 임원 후보군이 된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내면 끝냈다는 확인보고를 반드시 하라. 상사를 어려워하지 말고 어디에서든 만나면 다가가서 인사하라.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저축과 적금, 보험은 투자가 아니다. 급여의 20%는 없다고 생각하고 20년 이상 바르게 모르면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 직업이 두 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하라. 

나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한다. 이런 변수를 고려해서 투자 항목에 따른 분류를 해야 한다. 투자 상품에 갖는 관심의 아홉 배를 자산배분에 쏟으라. 

 

 

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하면 그것이 최종 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택지 안에서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의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이익이 없거나 손실이 예측되는 회사들을 걸러내기 위해 재무제표의 이해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자가 되고 투자자로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재무제표를 공부하라.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 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돈을 벌어 시간을 사면 공부할 수 있고 전문가를 만나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아님 말고' 정신 -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고,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다람쥐가 아무리 촐랑대도 궁둥이 무거운 곰을 못이긴다. 사업이든 사람이든 품성 좋고 성실한 사람을 찾았으면 헤어지지 말고 한평생 잘 살기를 바란다.  

매너는 교육이자 습관이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다. 국제적 성공도 매너에서 시작된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투자의 승자 자격을 갖췄는지 알 수 있는 11가지 질문 (5개 이상 예일 경우 투자 불가): 

1)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할 수 없는가?

2) 매수와 매도에 기준이 없는가?

3) 있어 보이고 싶은가?

4) 5년간 안 써도 될 돈을 마련하지 못했는가?

5)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가? 

6) 승부욕이 강한가?

7) 부자가 되면 대중과 함께 살 마음이 없는가?

8)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가?

9) 복리를 잘 모르는가?

10)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다 갚지 못해 이월시켰는가?

11) 귀가 얇은 편인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써라.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실자산에 비해 과도한 품위는 사치다. 

투자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스스로 마음의 자립이 생기고 매사에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 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는 수입 규모가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질이 안 좋은 돈은 주인을 해질 수 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역사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기록이다. 강자가 가진 약점을 이용해 싸움에서 이긴 약자들이 이후에 승자가 되어 그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약자가 전략을 바꾸고 빠른 속도와 실행력으로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이 강자다. 

노동에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다. 현재 수입에 방심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줄 수 있는 경제활동을 하라. 

부자가 되는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상황이 있는 것뿐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실천의 지속이다. 무엇이든 바꾸고 개선하고 싶은 게 있다면 3개월 혹은 100일만 지속하라. 무엇이든 알고 싶다면 3개월만 죽어라 파보자. 구체적으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기회가 생기면 창업하라. 항상 도전하고 탈출을 꿈꿔라. 자신에게 직접 급여를 주고 자신을 평생 고용하고 자신의 시간조차 자신에게 돌려주는 꿈을 꾸라. 사업가는 자기 인생에 자신을 선물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기회도 더 생기고 행운도 많아진다. 

무모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산책과 자문을 통해 의심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라. 

신은 세상이 스스로 돌아가도록 관여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공평함을 나타내신다. 아무리 힘들어도 신을 원망하거나 신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라. 스스로 일어서겠다고 마음먹어야 정말 길이 보일 수 있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들이 늘 하는 일이다. 

 

 

 

경제적 독립과 자립의 삷을 향해서!!! 

 

 

끝으로 정리해 본 이 책의 장점: 

  • 돈에 대해 욕망은 크지만, 뭘 해야할지 막막하고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 실제 사례와 경험담, 와닿는 조언들로 쓰여 있어서 공감이 간다. 
  • 디자인이 단순한데 깔끔하고 시원해서 가독성이 좋다. 
  • 적당한 두께라 손에 들고 읽기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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