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잘 활용해야 할 중요한 포털 사이트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캐글(kaggle)은 데이터분석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플랫폼의 이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어떤 회사에서 (주요 서비스나 연구 과제에 활용할 목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상금을 걸어두면, 전세계 참가자들이 경쟁하면서 각자 분석한 결과의 우수성이나 기여도 등에 따라 상금을 나눠서 받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참가하는 참가자 혹은 캐글에 모인 사용자 전체를 일컬어 캐글러 kaggler,
캐글에서 활동하거나 competition에 참가하는 것을 캐글링 kaggling이라고 부릅니다.
2017년 3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에 인수된 후,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참가자 수가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현재는 개개인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줌은 물론, 데이터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령, 캐글에서는 AI인재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의 채용을 돕는 Jobs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쪽 메뉴들 중 More 버튼을 누르면 Jobs 메뉴가 나타나는데, 다음처럼 현재 구인구직 중인 기업들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현재까지는 아시아 지역 회사 정보가 올라와있지 않으나,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로 커리어를 쌓길 바란다면 참고해볼 만 합니다.
또,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캐글에서 제공하는 각종 코스 메뉴들때문입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좀더 실용적인 관점에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캐글은 경진대회는 물론, 다양한 학습자료와 채용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와 기회가 동일하게 제공되고, 오픈 소스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되는 만큼, 인재를 찾는 기업에서는 그 무엇보다 확실한 지표가 됩니다.
그리고 캐글에서는 개인에게 참가 자격 제한을 전혀 두지 않습니다.
학위나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생초보도 캐글에서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단, 기본 언어가 영어이고 데이터도 주로 영어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처럼 영어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들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구글번역이나 네이버파파고같은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이들 서비스를 잘 이용한다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잘 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이 많이 사용되므로, 파이썬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당연히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로컬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GPU 탑재 서버나 머신러닝용 워크스테이션을 갖추고 있다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로컬컴퓨터에서 분석용 빅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HDD나 SSD도 준비해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머신러닝이나 데이터분석 커뮤니티는 캐글이 유일하기 때문에, 캐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좋은 결과를 착실히 쌓아간다면 개인의 취업과 이직에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틈틈이 캐글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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