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에 니쥬의 한국 데뷔가 정해진 바가 없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NiziUは日本人」だからダメ?反日感情とバッシングで韓国デビューが白紙
「NiziU는 일본인」이라서 안 돼? 반일감정과 때리기로 국내 데뷔 무산
한일 합동 오디션 프로젝트 「Nizi Project」에서 1만명이 넘는 응모자중에서 뽑힌 니쥬는 지난 12월 2일 <Step and a step>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정작 K-POP의 본고장인 한국에서의 활동에는 먹구름이 낀 듯합니다.
"한일 걸그룹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은 일본인 멤버도 있지만 한국인 멤버 비중이 높아 현지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NiziU 멤버 중 한 명도 한국인이 없어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어요." (한국 관계자)
"한국의 대형 검색엔진 다음에서 찾아보면 아이즈원 팬 커뮤니티에는 17만 명 이상이 가입돼 있는데 NiziU는 300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한국 관계자) 한국 관계자 의견에 따르면, 한국 내 반일정서에 따라 한국 정식 데뷔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서의 때리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일본 데뷔전에 컨디션이 무너져 버린 멤버도 있어, 팬들로부터는 걱정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이 기사는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아홉 명의 매력이 바다를 건너 한국인들에게 전달되면 좋을 텐데."라는 말로 기사를 맺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댓글들도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는데요, 현재까지 4,806개의 댓글들이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들을 보면 대체로 '예상되었던 결과다, 싫어한다는 나라에 가서 안좋은 대접을 받을 필요가 있냐'는 반응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반일 관련 기사들에 달리는 글처럼, 싫다는데 우리도 싫다, 굳이 왜,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이 기사에도 역시 한국에서 일본인이어서 싫어한다면, 굳이 일본에서 한국 복사판 느낌의 그룹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간 예상되었던 반응들이라 염려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아직 니쥬의 한국 데뷔일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었기에, 실제로 양국 내 민감한 상황 속에 데뷔한 그룹인 만큼 멤버들 스스로 느끼는 부담감도 크겠지만 기획사 쪽에서도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민감할 수 있는 시기겠지만, 한국 활동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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