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차현나 지음, 더 퀘스트, 2020)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관심사에 따른 추천도서에 뜬 것을 보고 함께 구입을 하게 되었다. 우선 저자가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데이터랩 랩장이라는 이력이 매력적이었고, 이전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KT경제경영연구소 등에서 일하였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본문은 저자가 이화여대 소비자심리학 학사, 석사, 박사를 받고, 자신의 강점을 무기로 업계에서 문과 출신으로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 경험담을 담고 있다. 비록 도메인은 다르지만, 같은 문과 출신자로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비슷한 고민을 해왔고 현재 업계에서 활동하는 동료를 알게된 것 같은 반가움도 컸다. 기술, 통계, 인문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숫자와 언어 속에..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