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외국어 공부

JLPT 아니메(アニメ)로 일본어 공부하기

narau 2020. 9. 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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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언어를 배울 때에는 문화적 요소도 함께 배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서를 이해해야 여러 표현의 뉘앙스도 파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중 하나는 바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유용한 교재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얼른 실력을 늘려서 더 많은 (자막 지원이 되지 않는) 콘텐츠를 보아야겠다 같은 생각 말이죠.ㅎㅎ 

 

근래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바이올렛 에버가든>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막막한 공부량에 매일 좌절감과 높은 벽을 느끼고 있는데요, 

머리 식힐 겸 아니메를 보면 다시 의욕이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책에서 보았던 단어나 문법표현이 들리면 반갑고 신기하고, 

자연스럽게 그걸 활용한 문장을 들으면서 공부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모르는 단어는 전혀 들리지도 않고,

엄청나게 반복해서 듣지 않는 한 기억에 남지도 않아서

제대로 공부하기 전에 무턱대고 보는 것은 그다지 효율이 높지 않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는 아니메 중 하나인 <런웨이에서 웃어줘 (ランウェイで笑って)>

 

하지만 최소 문법과 기본 어휘 공부를 하면서 본다면,

한국어 자막 말고도 일본어 자막을 띄워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듣기 연습은 물론 다양한 생생한 표현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폭넓은 연령층을 겨냥한 아니메는 상용 한자 안에서도 

대체로 쉽고 자주 쓰는 표현을 쓰기 때문이죠. 

 

당연히 JLPT 기본 단어와 문법 표현도 자주 등장해서 도움이 된답니다. 

 

 

공부하면서 아니메를 보면, 장기적으로도 덜 지치고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 아니메: 치비마루코쨩 (마르코는 아홉살), 사자에상, 도라에몽, 사이키쿠스오의 재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바이올렛 에버가든, 런웨이에서 웃어줘, 어그레시브 레츠코; 카케구루이(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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