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타코야키 (일본산) / ごっつ旨いたこ焼
오늘은 일본 TableMark テーブルマーク 社의 냉동 타코야키를 구입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팔던 냉동 타코야키는 대부분 중국산이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홈페이지를 보면 타코야키(제품 소개 두번째 줄 이하)가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선은 저희 집 근처 마트에서 파는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 6개입을 사보았어요.
가격은 우리 돈으로 2,500원 정도였어요.
제품을 열면 종이로 만든 곽 안에 타코야키랑 소스가 같이 들어있었어요.
소스도 얼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놓고, 에어프라이어를 5분간 예열해주었습니다.
기본 조리법은 전자렌지를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산 뒤로는 늘 에어프라이어만 애용하고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예열이 끝난 후, 185도에서 7분간 돌려주었습니다.
저희가 사용 중인 COSORI 에어프라이어 기준으로는 우측 상단에 있는
감자튀김 그림이 그려진 버튼을 누른 후, 시간만 7분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소스는 찬물에 담가 두어도 금방 해동이 되어서, 갓 꺼낸 타코야키 위에 살짝 뿌려주었어요.
남편이 곧장 먹어 보고는 맛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직접 사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ㅠㅠ 요즈음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외식이나 외출 자체를 안 하게 되니, 집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먹어보았는데, 따끈하고 폭신폭신한 식감이 살아 있는 타코야키가 완성되었어요.
간식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3.1절을 맞아 비빔밥이랑 같이 먹어보았어요. :)
타코야키는 먹고 싶지만 나가서 사 먹거나 집에서 해 먹기에는 무리가 있으시다면,
냉동실에 구비해두고 먹고 싶을 때 꺼내 먹기 쉬운 상품 같아요.
맛 자체 보다는 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기본은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것이라 조리법도 간단하구요.
그럼, 오늘도 맛있게, 행복하게,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